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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0 박하선 보다
Ecolon
2012. 11. 11. 21:24
13:15
밥먹으러 가다보니 김밥천국 앞 영화촬영세트 설치중임을 발견,
의자에 윤상현, 박하선 이름 적혀있음을 확인
13:50
밥먹고 돌아오는 길에 촬영중인 박하선 발견.
당시 설정이 그랬는지 교복을 입고 있었는데,
약간 어색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크게 화려하지 않았으나 무척 예뻤음
14:50
핫식스 사러간다는 핑계로 또 나와서 구경함
씬은 바뀌고 윤상현도 도착, 둘이 나오는 씬 촬영중이었는데,
회색티에 핫팬츠 차림의 박하선이 터덜터덜 걸어나오다
윤상현이 “눈에 먼지 빼주면서
(지나가던 여고생 3인방에게) 키스 오해받는” 장면이었다.
다리를 보니 좀 과도하게 마른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으나
그래도 예뻤음.
그리고 여고생 3인방이 모퉁이 뒤에서
순서대로 고개 내미는 부분이 왠지 웃겼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보통 별 생각없이 지나치는 부분일텐데
그렇게도 나름의 '합'을 맞춰야 한다니.
암튼
건물에 “Dr. 음치클리닉” 간판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영화내 주요 장소로써
다음에 또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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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다시 오지는 않았다. 내가아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