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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델리셔스 덮밥소스 후기 (‘12.4.XX)
Ecolon
2012. 11. 8. 23:02
낙지오징어, 제육, 참치 3종이 있고
그 중 낙지오징어, 제육 각각 5개씩 주문했다.
(나름 특가행사라고 해서 10개에 9900원이었다.)
개당 천원정도로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정말 주재료 양이 부실했고,
게다가 너무 짰다.
낙지오징어는 어디서 지극히 저렴한 오징어를 구해온건지 몰라도
그나마 씹히는 것도 있고 해서 먹으면서 큰 불만까진 없었는데
제육은 그저 고기 부스러기, 아니 고기가루 정도가
약간 섞여있는 뿌연 색깔의 정체모를 액체일 뿐이었고,
거의 조미료범벅 그 자체로써, 무엇보다 너무 짰다.
제육소스 1개를
밥 1공기에 비비면 정말 많이 짰고
밥 2공기에 비벼도 충분히 짰고
밥 3공기에 비비면 잘 비벼지지도 않고 맛도 없었다.
결국 어떻게 먹어도 맛이 별로였다.
정말 먹으면 먹을수록 이걸 구입한 게 후회되고
판매자 및 생산자 모두를 저주하고 싶어졌다.
아무리 조미료맛에 익숙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동원 델리셔스 덮밥소스는 구입하기 않길 권장한다.
그리고 혹 구입하더라도, 제육은 절대 구입하지 않길 바란다.
1개 천원가격밖에 안하는 가격이지만,
그 내용을 감안한다면 양심상 절대 ‘특가’라고 표현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회사들의 2~3천원 하는 덮밥소스 생각하고 구입했다가는
(예를 들면 CJ)
크게 실망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정말 델리셔스 시리즈 담당자 멱살이라도 잡고
월급을 압류하고 싶은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