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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 - 퇴근후카테고리 없음 2008. 7. 24. 00:39
운동을 마치고 건물 1층의 슈퍼로 향한다. 들어가기 직전에, 벽면에 붙어있는 한예슬의 맥주광고 브로마이드를 지나치며, 쿵쾅스러워지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킨다. 톡쏘는 카스레몬의 맛과, (물론 맛본적은 없다) 살짝 얼굴을 찡그린 한예슬님 표정의 맛이 궁금해지지만, 사고싶다는 생각을 해보진 않았다. 슈퍼에선 항상 같은 품목을 구입한다. - 하림 닭가슴살 캔*2, - 풀무원 연두부*2 - 파스퇴르 무지방우유*1 or 2, (1.8L이면 1, 1L면 2) - 여기에 방울토마토 한팩, 주말에 대형마트에 갈 기회가 있었다면, 샐러드팩*2도 냉장고에 비치되어 있을것이며, 여기까지가 내 일주일치 저녁식사이다. 물론 주말은 제외하고 말이다. 슈퍼에서 나와 버스정류장까지 가는길은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 ① 5분정도를 더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