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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데없는 거부감 (‘12.10.23)
    카테고리 없음 2012. 11. 27. 01:13

     

    GS 정리답안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로,

    계속 이대로두면 안될 것 같아 글로 한번 풀어놓아본다.

     

    1. 강사답안 문장이 이미 충분히 정제되어 있는 경우,

    이를 그대로 옮겨쓰기는 싫고 그렇다고 고칠부분은 없고 해서,

    막 못견뎌하면서 시간을 버리고 있다는 점

     

    → 타 강사와 달리 딱 실제답안 분량으로 압축진술 잘 되어있는

    상표 정진길 GS 정리할 때 주로 이러고 있는데

     

    ⅰ) 어짜피 아무리 맘에드는 표현으로 바꾸더라도

          대부분 나중에 또 다듬을 내용들이고

    ⅱ) 괜히 억지로 바꾸다가는 핵심키워드 변경·누락으로

          오히려 더 나빠질 수도 있으며

    ⅲ) 무엇보다도 시간을 무한대로 잡아먹어 공부 효율은 물론

          그 날의 의욕·컨디션까지 악영향 줄 수 있는 그야말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자존심·습관이다.

     

    → 멍청하게 머리나 굴리며 가만히 있지 말고,

         이런 경우가 온 것인지 항상 의식하며

         그대로 쓸 것인지 빠르게 결정,

         불필요한 심리적 거부감을, 정리시간을 줄이자.

     

     

    2. 판례 및 검토 정리할 때, 판례 원문의 근거들만으로

    검토까지 분설해 작성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 가지지 말자.

     

    주로 특허 김석준 GS 정리할 때 이러는데

     

    ⅰ) 이러니저러니 해도 수험적합성 면에서

          가장 효과적·효율적인 방법임은 틀림없고,

    ⅱ) 아무리 좋은 내용의 근거를 창작했더라도 채점자 입장에서는

          키워드상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 것이 확실하며,

          또 이러한 창작내용을 채점자가 읽었다 해도

          딱히 추가득점할 확률도 거의 없을 것이다.

     

    → 따라서 ⅰ) 원 판례 내용상 근거부분이 검토와 나누어 정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양이 적거나, ⅱ) 설문의 내용 또는 출제의도상 써주면 좋을듯한

        내용이 명확히 있는 경우 아니라면,

        판례 내용 범위에서 검토까지 정리하는 걸 자연스럽게 생각하자.

        거부감 갖지 말자. 정말 쓸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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