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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
    카테고리 없음 2013. 11. 13. 11:37


    막바지 내 실력은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런 느낌으로라도 합격했다면 어쨌든 좋았을 것이다.


    제일 안정적이라 믿었던, 아니 믿고 싶었던 데구는 망했다.

    그러나 채점통계상으로 올해 데구 합격률은 대박이다.

    참담하다.


    어쩌면 운이 안좋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년은 더 운이 안좋더라도,

    붙을만한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


    1차시험을 다시 치러야 한다.

    예전엔 1년씩 여유있게 준비하던 것인데.

    이제 100여일 남았다.


    발표날이라 학원가기가 두렵다.

    장기 레이스인만큼 운동도 다시 시작해야한다.


    특상디 개정조문도 체크해야한다.

    나중 일이지만, 바뀐 2차답안지 형식에도 익숙해져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내 상황을, 올해 되지않은 상황을 받아들어야 한다.


    내년엔 3시 수기를 꼭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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