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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10 로세토 효과
    카테고리 없음 2012. 11. 14. 02:33

     


    미국 내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들이 주로 모여살던 빈민촌,

    어느 학자그룹의 심장병 연구 중 이 마을 사람들의 심장병 발병률이

    다른 곳에 비해 거의 0에 가까울 정도로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발견,

    그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으나

     

    소세지, 미트볼 등 심장병에 좋을리 없는 음식들을 일상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며,

    마을주민 상당수가 술에 찌들어 사는 등

    일반적 기준으로는 이러한 현상을 설명할 수 없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연구를 거듭한 끝에 밝혀낸 원인은

    주민들 고유의 “공동체 문화”였다.

     

    이웃끼리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대소사를 함께해주는 그러한 분위기가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으로 작용·유지되고 있었다는 거다.

     

    또한 이 마을은 각종 범죄율도 현저히 낮아

    이러한 문화가 건강·의료분야뿐만 아니라

    계층간 갈등, 치안 등 사회전반의 문제해결에 있어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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