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관위 해킹사건
    카테고리 없음 2011. 12. 4. 21:34

    적어도 세가지만큼은 중요하게 되새기며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1. 검-경 수사권 투쟁이 미치는 영향

    그동안 정치액션 활극에선 소위 X밥 취급을 받으며 어떤 주체도 되지 못했던 '경찰'이
    주연급 조연으로 올라서려는 눈물겨운 '노력'에 관심을 가져주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이들의 작은 '노력'(혹은 실수)가 한국 정치의 쇄신에 엄청난 기여를 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 "꼬리자르기" 논쟁 관련, "최구식 의원 - 수행비서 공모씨" 라는 프레임의 기능

    저 프레임 자체가 잘라내기 용 꼬리가 되어버리는 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무리 최구식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나경원 캠프 홍보위원장이었던 거물이라 해도 말이다.


    3. 선관위 서버 로그파일 공개거부와 해킹방식 논쟁 (디도스 vs 임의적 DB연동 끊기)

    '선관위' 서버의 로그파일 권한이 국정원에 있다는 '선관위'의 해명이 진실인지,
    그렇다면 왜 경찰은 공씨와 나머지 3명의 진술조차 들어맞지 않는 상황에서
    좀비PC 200여대에 의한 디도스 공격이라는 점에 대해
    '어느정도 밝혀진 증거' 정도가 아니라 '팩트'에 가까운 조사결과임을 강조하는지 등을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