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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다가올수록 두렵고 떨린다.
이상하게 회가 거듭될수록 더 작아져버린다.
아흐워우워우워~
흨흨흨.
긴장한 심장과 염통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궁리하던 중,
갑자기 얼마전에 본 병맛만화가 생각났다.
처음껀 어디선가 겨울연가에서 최지우-배용준 나오는 스틸컷으로도 본 내용 같은데,
말그대로 정말 "좆병신"같은 얼굴들이 뒤틀린 표정으로 담화를 나누니 더 충격적이었다.
뒷구멍에 펜을 꽂아 그어낸듯한 앵글을 보라. 무례한 곡선 하며...
마치 사각형의 임계점을 조롱하는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뒤의 작품은 무려 단정해보이기까지 하다.
흠.
방에서 혼자 히죽거리다보니
좀 진정된것같다..는커녕
상태만 더 불안정해지는 느낌이다.
아무튼 표정은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