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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1 (수)
    카테고리 없음 2012. 4. 8. 22:44


     

    최근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도 되지 않는 듯 하다..
    (그러나 그만큼 공부를 더하는 것도 아니다)

    보통 6시간 정도씩은 유지해 왔었는데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
    운동도 저번달 기록한 걸 보니 겨우 세 번.
    어디가서 운동 다닌다고 할  수조차 없다.

    이런 생활이 지속되니 공부체력이 안 떨어질 수가 없는거다.
    가장 독하게 버텨야 할 이 시기에 말이다.

    식생활도 돌이켜보면 매우 불균형적이다.
    제대로 먹는건 하루 한끼 정도, 나머지는 우발적인 간식들.

    조심하자. 1년간, 아니 2년간의 준비가 단 며칠 사이에 엉망이 될 수 있음을.
    1차도 죽을 각오로 봐야겠지만,
    곧바로 이어질 2차 준비를 생각한다면 체력관리가 절대적임을 잊지말자.

    내겐 공부하기 좋은 여건이 주어져 있다.
    염치없게도 매달 타서 쓰는 용돈,
    혼자 편히 쉴 수 있는 원룸,
    항상 같은 자리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독서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든 시간을 공부에 쏟아부을 수 있는 여건.

    이런 상황에서 고작 체력관리, 컨디션 관리를 잘못해
    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날리고 있다는건
    정말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이러다 앓아누워서 치명타를 입는다면
    대체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 있을 것인가?
    정말 조심하자.


    - 일과계획

    24:10 취침 - 24:00이 되면 "의식적으로" 잠들 준비하자.
    지금 싸이클로는 한두시간 공부하는 것에 미련두기보단
    깔끔하게 일찍 자버리는 게 낫다.

    06:20 기상 - 며칠간은 춥고, 졸리고, 힘들겠지만 참아내야 한다.

    운동+09:00 독서실 도착 - 운동 너무 무리할 필욘 없고, 하던 코스대로 간단히

    22:30 공부 : 정상 컨디션으로 10시간씩은 찍을 수 있도록
    중간 식사량은 되도록 정량만

    23:20 귀가

    24:10 취침 - 적어도 당분간은 뭐든간에 잠깐만 하고 바로 잠들자.
    굳이 드라마라도 보고 자야겠다면 보면서 간단한 운동이라도 하자.

    추가 공부는 일단 며칠간은 욕심을 버리자.
    1시를 지나고, 2시를 넘기며, 3시를 돌파한 후의
    그 더러운 기분, 이제 느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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